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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리스마스 홈파티: 오일파스타 크림떡볶이 만들기 with 파리바게트 케이크

크리스마스 홈파티: 오일파스타 크림떡볶이 만들기 with 파리바게트 케이크

 



안녕하세요:)
요즘 날이 너무 춥죠 ㅠㅠ
밖에 나가기 너무 두려운 날씨예요
추위를 많이 타는 저는 겨울이 너무 싫답니다ㅜ
밖에 나가려면 꽁꽁 싸매고 나가야 해요

집에 있어도 너무 춥더라구요
올해가 추운 거 같아요 ..
겨울이 언제 지나갈까요 ㅜ

겨울이 싫긴 하지만 .. 
크리스마스가 있어서 좋긴 합니다^^
크리스마스는 남녀노소 어른 아이 할 거 없이
다 좋아하는 날 아니겠어요?
그냥 이유 없이 너무 설레는 날이죠 ^^

크리스마스트리를 설치하면서부터 
너무 설레고 캐롤 들으면 또 기분 좋고 ~
 
다들 이번 크리스마스 잘 보내셨어요?
저는 집에서 크리스마스 홈파티를 하며
재미있게 보냈답니다:D

언제부턴가 크리스마스에 나가노는 게 
그렇게 즐겁지만은 않더라구요
나가놀던 시대는 지난 것 같아요ㅎ


어딜 가나 사람도 많고 예약하기도 힘들고
가격은 또 어찌나 비싼지 ㅜㅜ
한번 나가면 정신 사납고 너무 힘들어요

그래서 저희는 크리스마스 홈파티를 
자주 하는 편이에요^^
집안에 콕 박혀서 한 발자국도 안 나가고
홈파티를 즐기는 게 제일이죠 

이번 크리스마스에도  어김없이 
맛있는 음식과 함께 홈파티를 즐겼습니다 :)

어떤 음식을 해먹을까 고민이 많이 되죠
맛있는 음식은 너무 많으니 ~

분위기를 내려면 아무래도 파스타나 
스테이크가 좋겠죠?
그래야 파티 분위기가 나니까요 ㅎ

당연히 케이크도 빠질 수 없죠
스테이크는 먹은 지가 얼마 안 되어서
올해는 파스타를 해먹기로 했어요

파스타를 두 가지 할까 하다가
저번에 먹고 싶었던 크림떡볶이도 
같이 하기로 했습니다 

꾸덕꾸덕한 크림떡볶이가 먹고싶더라구요 ~
그렇게 메뉴는 다 정해졌습니다 ㅎ

나가서 장도 보고 케이크도 사 와야겠죠?
이런 날에는 사람이 많기 때문에
마트만 다녀와도 진이 빠져요 ㅜㅜ

사람이 없을 때 얼른 다녀와야죠 
그렇게 일찍 갔는데도 사람이 엄청났어요
미리 안 다녀온 게 후회되네요 ㅜㅜ

필요한 재료만 얼른 사서 돌아왔어요
이제 요리를 만들어볼까요?


오늘은 오일파스타를 만들어보려고 해요
원래 크림파스타를 좋아하지만
크림떡볶이가 있기 때문에^^

오일파스타도 좋아한답니다 ㅎ
담백하면서도 깔끔한 맛이 너무 좋죠

만들기도 아주 간단하구요
자주 해 먹은 파스타 중 하나랍니다 :)

면은 푸실리를 사용하기로 했어요
푸실리는 6분 정도 삶아주었어요

올리브오일을 넉넉하게 두르고
올리브도 넣고 베트남고추도 넣어
매콤한 맛을 더해주었습니다

마지막 데코레이션은 파슬리와 치즈:)
오일 파스타는 정말 쉬운 거 같아요

오일을 넉넉히 잘 둘러준다는 것과
소금 간을 잘 해주는 것
그리고 면수도 넣어준다는 것 
이 정도만 알면 금방 할 수 있어요~

맛 평가는 잠시 뒤에 하고 
크림떡볶이도 만들어 볼까요?


크림소스를 만들어야 하는데요
휘핑크림을 넣으면 훨씬 고소하고 맛있습니다
우유도 함께 넣어주고~
저는 치즈 3가지 종류를 넣었어요 

훨씬 꾸덕꾸덕하고 진하게 먹으려구요^^
크림소스는 진해야 맛있잖아요?

양송이버섯도 넣어주고
푸실리도 조금 넣어주었습니다

마찬가지로 파슬리와 치즈로 마무리~


간단하게 크리스마스 홈파티 요리 완성:D
먹음직스러워 보이지 않나요?

이제 맛을 볼 차례입니다
오일파스타는 특유의 깔끔한 맛이 
너무 매력적이죠

적절한 간과 매콤하게 올라오는 이 맛
물리지도 않고 너무 맛있어요~
푸실리로 만들어도 잘 어울리네요

치즈를 얹어서 더 맛있고 
고소한 맛과 풍미도 좋네요^^

와인과도 너무 잘 어울리고 맛있어요
특별한 양념을 하지 않아도 
간이 잘 배어있어 아주 좋았습니다



다음은 크림파스타입니다
꾸덕꾸덕함이 보이시나요?
치즈를 많이 넣어서 풍미가 너무 좋아요~

당연히 맛있구요 ^^
너무 고소했고 단맛도 나고 
먹고 싶었던 걸 먹어서 그런지 
정말 맛있네요

푸실리도 넣어서 크림파스타로도
맛볼 수 있었는데요
역시 너무 잘 어울렸어요:)

가끔 이렇게 느끼하면서도 꾸덕꾸덕한
크림소스가 너무 먹고 싶더라구요~
와인 한 잔이랑 같이 먹으면
세상 부러울 게 없어요
 
크리스마스에 먹어서 더 맛있는 것 같은 느낌
기분이 참 좋았습니다~

맛있는 음식을 먹고 이제 케이크를
개봉해 볼 차례인데요

오늘 케이크는 정말 고급 지고 예쁜 걸로
사 왔어요
이럴 때아니면 또 언제 사보겠어요?:)


보통 투썸케이크가 3~4만 원대인 건 
많이 봤는데 파리바게뜨에서 
4만 원 가까이하는 건 처음 봤네요 ㅎ

비싸긴 했지만 일반적인 케이크보다
특별한 케이크를 원했기 때문에
저도 큰 맘먹고 구매했습니다^^

이름이 위싱트리케이크에요
너무 예쁘지 않나요??
호텔에서 파는 케이크 같아요
정말 고급스럽더라구요

녹차 맛의 케이크이고 안에 바닐라크림이
들어있었어요
달지 않고 오히려 담백하고 맛있었습니다
많이 먹어도 물리지 않는 느낌~

다만 녹차가루가 많이 뿌려져있어서
먹을 때 가루 조심해야 해요 ㅜ
티라미수 먹을 때 기침 나는 것처럼 
조심하셔야 합니다 ㅎㅎ


케이크에 불도 붙이고 소원도 빌었네요
예쁜 케이크가 있어 분위기도 
훨씬 더 살고 크리스마스 느낌이 
너무 잘 나더라구요^^

역시 크리스마스에는 케이크가 있어야 해요 ㅎ

녹차를 싫어하시는 분들은 별로일 수 있으나
빵 자체가 촉촉하고 크림도 맛있어서
저희는 굉장히 맛있게 먹었답니다~
 
올해 크리스마스도 맛있게 먹고
집에서 재밌게 잘 보냈습니다~
내년 크리스마스 홈파티도 기대하며
남은 연말 즐겁게 잘 보내세요:)